사회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 100명과 정책 소통 나서

신재철 기자
입력
민선 8기 3주년 맞아 체감형 원탁회의 개최, 19개 주요 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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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시민에게 직접 청취 체감형 정책 제안 시민 원탁회의 / 사진=신재철 기자

성남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체감형 정책 제안 시민 원탁회의'에 참석해 시민 100명과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시는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시정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체감도와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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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시민에게 직접 청취 체감형 정책 제안 시민 원탁회의 / 사진=신재철 기자

신 시장은 개회사에서 "성남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더 나은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은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께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의 진행 과정에서 신 시장은 각 주제별 원탁토론 그룹을 직접 찾아다니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시정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해소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소통을 이어갔다고 시는 전했다.

 

이날 회의는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민선 8기 19개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스티커 투표가 실시됐고, 시민 삶의 질 및 정책 체감도 조사 결과가 공유됐다. 또한 보건·복지, 교육, 환경, 도시 등 11개 주제별로 나뉜 시민 원탁토론이 진행됐다.

 

성남시는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수렴된 시민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과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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