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해경, 3000톤급 신형 경비함 배치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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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함 퇴역 후속으로 3008함 취역, 서해 해양치안 역량 강화 기대
평택해양경찰서가 신규 배치된 3000톤급 경비함 3008함의 입항 환영식을 개최하며 서해 해양치안 강화에 나섰다.
우채명 평택해양경찰서장은 15일 오후 4시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3008함 입항 환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환영식은 기존 1502함의 퇴역에 따른 후속 조치로, 새롭게 배치된 3008함의 취역을 축하하고 본격적인 임무 수행 개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평택해경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함경례 및 환영 행사, 3008함 함장에 대한 꽃다발 수여, 함내 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경비함의 도입을 통한 해양치안 역량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신규 배치된 3008함은 2008년 1월 10일 건조된 3000톤급 경비함으로, 전장 110.8미터, 전폭 15.4미터의 규모를 자랑한다. 최대속력 21노트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10미터급 고속단정 2대를 보유해 다양한 해상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3008함의 신규 배치로 서해바다의 해양치안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상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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