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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월간 시상 4개 부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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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월간 시상 4개 부문 확대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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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SOL뱅크 MVP 상금 인상, 'CGV 씬-스틸러상' 신설로 야구 열기 고조
▲2025 KBO 월간시상 이미지 / 사진=KBO
▲2025 KBO 월간시상 이미지 / 사진=KBO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4개 부문의 월간 시상을 통해 팬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올 시즌에는 기존 시상 부문의 상금 인상과 함께 새로운 시상 부문이 신설되어 리그의 다양한 매력을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KBO와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매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된다. 

 

선정 방식은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팬들은 해당 월 마지막 경기 종료 후 신한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지난해보다 100만원 인상된 300만원의 상금과 기념 트로피가 수여된다. 특히 국내 선수가 수상할 경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해당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되어 유소년 야구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후원하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는 KBO 리그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록을 기준으로 매월 최우수 투수와 타자 각 1명을 선정해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퓨처스리그의 유망주들을 위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2024 시즌에 신설된 후 올해도 계속된다. 입단 3년 이하 선수들 중 퓨처스리그 WAR 지표를 기준으로 매월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2025 시즌부터는 CGV의 후원으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이 새롭게 신설된다. 이 상은 KBO 리그 현장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인물에게 수여되며, 선수단뿐만 아니라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대상이 된다. 

 

팬 투표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가 제공되며, 투표는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KBO는 이러한 월간 시상을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부터 미래의 스타, 감동적인 순간까지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며 팬들과 함께 KBO 리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