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첫 '베테랑 민원팀' 44개 동 순회 홍보

수원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현장 중심 민원 해결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44개 동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 활동에 착수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주도한 '새빛신문고(베테랑이간다)' 사업은 20년 이상 실무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공무원들이 매주 수요일 각 구청을 방문해 시민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정, 세무, 복지, 토목, 건축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는 이 서비스는 기존에 여러 부서를 거쳐야 했던 복잡한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는 이 제도를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베테랑 공무원들을 44개 동 통장회의에 파견하기로 했다. 파견된 공무원들은 새빛신문고의 취지와 운영 방식을 설명하고 실제 민원 해결 사례를 공유하며, 통장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세류3동 통장회의에서 첫 홍보 활동을 시작한 수원시는 오는 4월까지 관내 모든 동을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는 지역 통장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서비스 정보가 전달되도록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44개 동 순회 홍보로 더 많은 시민이 '베테랑이 간다'를 알게 되길 바란다"며 "베테랑 공무원들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특별한 민원 해결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 전문가들은 이 제도가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시민 중심 행정'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