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접경지역을 첨단산업과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전환하는 ‘경기 북부 대전환’ 구상 제시

신다영 기자
입력
▲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 경기 북부 평화지대 대전환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북부 지역을 대한민국 미래 산업과 평화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추 후보는 지난 5월 14일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경기 북부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며, 기존의 접경지역 이미지를 탈피하고 상생과 번영의 평화지대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공약은 안보를 이유로 장기간 규제와 개발 제약을 감내해 온 경기 북부 지역의 희생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추 후보 측은 평화경제, 광역협력, 생태·관광을 결합한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 북부 평화경제특구는 지역별 산업 기반을 반영하여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파주, 연천, 포천을 후보지로 상정하고 첨단산업과 스마트농업, 관광산업을 융합한 복합 발전 모델을 구축하여 경기 북부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화지대 광역행정협의회는 경기도와 강원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이는 지난 4월 추 후보를 비롯한 각 지역 후보들이 휴전선 인근 접경지역을 ‘평화지대’로 명명하고 공동 발전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추 후보는 이날 발표 현장에서 “경기 북부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이제는 특별한 희생에 대해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 북부를 규제와 희생의 공간이 아닌, 평화경제와 생태관광, 새로운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평화지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약 발표 현장에는 손배찬 파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윤후덕, 박정, 김주영, 박상혁, 김승원, 김성회, 이재강, 이기헌, 김영환, 박지혜 국회의원과 박종진 예비역 육군 대장 등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신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