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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 불법 도박 혐의로 재송치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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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보완수사 요구 거쳐 5개월 만에 다시 기소 의견 송치
개그맨 이진호가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지 5개월 만에 다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도박 혐의로 이진호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이진호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등을 통해 수차례 도박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이진호를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면서 추가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당시 이진호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와 관련자 계좌 등에 대한 수사 보완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에서 시작됐다. 경찰은 이진호의 도박·사기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이진호는 도박 혐의와 별도로 음주운전 혐의로도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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