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맥심 빛베리, 9월호 화보 공개

크리에이터 빛베리가 남성지 맥심 9월호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코스튬 변신을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빛베리는 한국 맥심 최초 유부녀 표지 모델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로, 2020년 5월호와 2021년 9월호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지난 2025년 2월호를 통해 맥심과의 정식 계약을 알린 그는 이번 9월호에서 바니걸, 프린세스, 오타쿠, 너드녀 등 다양한 테마의 코스튬을 착용하며 촬영에 임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빛베리는 바니걸 코스튬을 착용한 채 바닥에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전신 수영복 차림으로 동그란 안경과 고글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바람개비를 소품으로 사용하여 일본 미소녀 캐릭터의 느낌을 표현했다고 전해졌다.

촬영 소감에 대해 빛베리는 "특별히 맥심 독자분들만을 위해 남자 친구 전용 코스프레를 준비했다"며 "이 중에 독자님들 취향 하나쯤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프레 활동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그는 "코스프레의 매력은 평소에 절대 못 할 말과 행동을 캐릭터에 이입해서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라며 "해방감과 자신감, 표현하고 싶었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스맥심으로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정식 미스맥심이 되고서 맥심 화보를 자주 찍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맥심 독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코스프레를 한 빛베리를 만나면 좋은 추억으로 남겨드릴 테니 반갑게 대화 걸어 주셨으면 한다"며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작품이자 캐릭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빛베리의 상세한 화보와 인터뷰 내용은 맥심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