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려동물 창업교육 반려마루 여주서 20개사 대상 역량강화 진행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반려동물산업 창업 지원에 나섰다. 도는 24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6년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반려동물산업 분야 예비·초기창업자 20개사가 참여했다. 교육은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비즈니스모델 수립과 투자유치 전략 등 창업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정진권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상임이사는 사회적 가치와 수익구조를 연계한 사업모델 설계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 소셜벤처의 특성도 함께 소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전략을 다뤘다.
정지호 벤처필드 이사는 반려동물산업의 투자 동향을 짚고 투자자 관점에서 비즈니스모델을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투자유치 설명자료 작성 방법도 소개하며 시장성, 성장성, 수익모델 등 주요 투자 평가요소를 설명했다.
교육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소개되는 ‘반려마루 여주’ 현장견학도 진행됐다. 이 시설은 경기도가 동물보호와 복지 향상,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11월 정식 개관한 곳이다.
반려마루 여주는 여주시 약 16만5,000㎡ 부지에 종합문화센터와 만남채·햇살채·사랑채·별빛채 등 보호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반려견 놀이터, 후각탐험장, 물놀이장, 스포츠 운동장, 어질리티 경기장 등 힐링파크와 반려동물 장례시설인 반려마루 추모관도 마련돼 있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산업은 기술과 서비스가 융합되는 성장산업이자 동물복지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라며 “예비·초기창업자들이 사회적 목적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경과원과 함께 유망기업 발굴, 사업화 지원, 전문교육, 투자 연계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반려동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