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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조직위, 쇼트트랙 시상식 태극기 오류에 사과 및 시정 약속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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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시상식에서 잘못된 디자인의 태극기가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대한체육회는 문제 발생 후 IOC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양측은 사과와 함께 즉각적인 조치를 약속했다. 

 

이번 오류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남자 1500m, 여자 1000m, 여자 3000m 계주 등 네 차례의 시상식에서 발생했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마다 정부에서 정한 규격과 디자인의 태극기 파일, 애국가 음원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이번 태극기 오류에 대해 자신들의 책임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우리는 올림픽마다 정부에서 정한 규격과 디자인의 태극기 파일, 애국가 음원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한다”라며, “우리 측 착오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오류가 발생한 시상식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렸다. 한국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임종언 선수는 남자 1000m에서 동메달, 황대헌 선수는 남자 1500m에서 은메달, 김길리 선수는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촌 IOC 사무실과 조직위 사무실을 방문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청했다. IOC와 조직위는 문제 발생에 대해 사과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약속했다. 체육회는 앞으로 대회 조직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태극기 및 애국가 사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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