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소방서, 분진시설 화재예방 안전지도 실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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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화재 사례 교훈 삼아 파마코스텍 등 제약단지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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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화성소방서

화성소방서가 분진시설 작업장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별 안전지도에 나섰다. 지난 4월 김포 대곶면에서 발생한 화재 사례를 계기로 예방 활동을 강화한 것이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25일 향남읍 제약단지에 위치한 파마코스텍을 직접 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화성소방서장과 예방대책팀장, 파마코스텍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소방서 측은 지난 4월 24일 김포 대곶면에서 발생한 화재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분진시설의 화재 위험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지도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도 내용은 분진폭발 위험성 안내 및 위험요소 사전제거, 집진시설 폭발 방호 안전장치 설치 권고, 생산제품 및 분진 성분 확인, 대상별 맞춤형 현장 안전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장재구 서장은 "분진시설 작업장은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많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성소방서는 분진 사업장 화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지도와 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제약단지와 같이 분진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점검과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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