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로컬푸드재단, 학교급식 확대 지역 농산물 공급 비율 23% 달성, 학교 현장 만족도 높아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로컬푸드 학교급식 공급사업’이 참여 학교를 확대하며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20일 재단 측은 지난해 3개교에서 시범 운영하던 사업을 올해 6개교로 두 배 늘려 운영 중이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택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직접 공급해 지역 농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관내 농산물 공급 비율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6월 기준 23%를 기록했다. 현재 학교급식에는 잡곡류와 과일류를 비롯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오이, 애호박 등 25여 개 품목이 공급되고 있다.
재단은 올해부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감자와 양파를 농가로부터 직접 수매해 학교에 공급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이 같은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와 적정 가격을 보장받고, 학교는 유통 단계를 축소해 더욱 신선한 농산물을 신속하게 공급받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학교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매일 먹는 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이 사용된다는 점이 안심된다”며 “지역 농업과 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유익하다”고 전했다.
참여 영양교사 역시 “산지에서 직송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신선도가 높아 믿고 식단에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종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공급 안정성과 품목 다양성을 확보해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향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