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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물빛축제, 9월 13일 개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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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드론쇼와 4개 구역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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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주최하는 2025 평택호 물빛축제가 오는 9월 13일 평택호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시가 발표했다. 

 

평택시문화재단과 평택예총, 평택호 물빛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소리터와 모래톱공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물'과 '빛'을 핵심 테마로 설정하고, 불꽃놀이와 드론쇼를 결합한 주제공연을 준비했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행사장은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4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A구역에서는 상설공연과 물빛콘서트가 열리며, 주민자치팀과 지역 예술인 등 총 16팀이 무대에 오른다. B구역은 지역작가들이 기획한 프로그램과 체험부스로 구성되며, 물빛 테마 쉼터, 물빛 터널, 파도 그늘 쉼터, '물몽'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C구역에서는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의 직거래 장터와 서부지역 중심의 '문화마을 잼단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D구역은 푸드트럭과 야외공연장 특별공연이 진행되며, 셔틀버스 승하차장과 휠체어 이동식 대여소가 설치되어 관람객 편의를 지원한다.

 

오후 4시에는 한국소리터 야외공연장에서 2025 전국풍류자랑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공연이 진행된다고 주최 측이 전했다.

 

축제의 핵심인 물빛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 A구역에서 개막한다.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물'과 '빛'을 주제로 펼쳐지며, 불꽃놀이와 드론쇼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 당일 평택호 관광안내소부터 행사장까지 차량 통제가 실시된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구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포승읍 평택항만길 75)과 평택항 마린센터(포승읍 평택항만길 73) 주차장을 거점으로 하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 제공된다고 시가 안내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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