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 평화이음 열차’ 운행 개시

파주시가 기존 ‘도라산 셔틀열차’를 개편한 ‘디엠지(DMZ) 평화이음 열차’를 통해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3월까지 총 19회 운영하며 누적 이용객 1,700여 명을 기록한 기존 셔틀열차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서울역과 도라산역을 잇는 정기 관광 노선을 6년 6개월 만에 재개한다.
열차 명칭인 ‘디엠지(DMZ) 평화이음 열차’는 비무장지대를 넘어 남북을 평화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2019년 10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평화열차’ 운행 종료 이후, 2024년 8월부터 임진강역과 도라산역을 오가는 셔틀열차를 단독 운영하며 민통선 내 관광의 명맥을 유지해 왔다.
지난 4월 10일에는 도라산역에서 통일부 주최로 개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국방부·국토교통부 차관, 김경일 파주시장, 추미애·박정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일반인 26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 파주시, 한국철도공사 등 5개 기관은 DMZ의 평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새롭게 운행되는 열차의 주요 운영 계획은 다음과 같다.
구분 | 상세 내용 |
|---|---|
운행 구간 | 서울역 - 운정역 - 임진강역 - 도라산역 |
운행 주기 | 매월 2회 (2, 4번째 금요일) |
회차당 정원 | 120명 |
주요 혜택 | 파주시민 40명 우선 예약 및 50% 요금 할인 |
이용객은 도라산역 도착 후 파주시 평화관광 순환버스를 이용해 도라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운정역을 경유지에 포함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였으며, 파주시민에게 우선 예약권과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주민의 관광 선택권을 확대했다.
정식 운행은 4월 24일부터 시작되며,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열차 운행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평화 관광지를 방문하여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기를 기대한다”며, “본 열차가 남과 북, 과거와 미래를 잇는 평화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