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솔, 2025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

대학원생 채솔이 2025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채솔은 11월 10일 막을 내린 결승전 투표에서 9,135표를 획득해 2위 리리(5,210표)와 약 4,000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는 2019년 이후 역대 미스맥심 콘테스트 중 가장 큰 표차를 기록한 결과다.
"미맥콘 시작부터 꿈에 그리던 우승을 하게 됐다"며 "모두 독자님들이 제 손을 잡아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채솔은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1년 동안 미맥콘을 통해 모델로서의 발자국을 또렷하게 남긴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채솔은 콘테스트 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1라운드 유니폼 대결에서 2위, 2라운드 비키니 대결 7위, 3라운드 코스튬 대결 5위, 준결승인 4라운드 란제리 대결에서 3위를 기록하며 중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했다. 결승전에서는 '인간 석류' 콘셉트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였다.
우승자는 향후 계획에 대해 "맥심하면 채솔부터 떠올릴 수 있도록, 미스맥심의 새로운 대표 얼굴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승 특전인 맥심 12월호는 무조건 완판할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결승전 투표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맥심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총 투표수는 23,662표로 전년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해 콘테스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가를 보여줬다.
최종 순위는 1위 채솔(9,135표), 2위 회사원 리리(5,210표), 3위 전직 치어리더 윤영서(5,193표), 4위 스트리머 애순이(4,124표) 순으로 집계됐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맥심 모델을 내 손으로 직접 뽑는다'는 콘셉트로 운영되며, 심사위원이나 주최 측의 평가 없이 온전히 대중의 온라인 투표만으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