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아이브, 베리즈 통해 글로벌 팬 소통 강화
카카오엔터 플랫폼에서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 교류 확대

크래비티와 아이브가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개설하며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이그룹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에 이어 걸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도 베리즈에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열고 국내외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베리즈에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한 크래비티는 이미 전 세계 러비티(LUVITY, 크래비티 팬덤명)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데뷔 이후 독창적 콘텐츠와 탄탄한 퍼포먼스로 '퍼포비티'라는 별칭을 얻은 이들은 최근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크래비티 멤버들은 베리즈 첫 인사를 영상으로 전하며 "크래비티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가 오픈되었습니다. 앞으로 러비티와 더 자주 소통하고, 베리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뵐테니 우리 더 달달하게 만나요"라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베리즈에서도 추억 많이 만들자", "여기서도 새로운 추억을 쌓아보자"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아이브는 2일 오후 2시 베리즈에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공식 오픈했다.
그동안 공식 팬카페와 SNS를 통해 다이브(DIVE, 아이브 팬덤명)와 소통해온 아이브는 이번 베리즈 입점으로 새로운 온라인 소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공식 팬카페의 기록들은 베리즈로 순차적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베리즈는 아이브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너의 최애 아이브 순간을 보여줘!" 이벤트를 8일까지 진행한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브의 순간을 #IVE_in_Berriz 해시태그와 함께 이미지와 이유를 포스팅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2021년 데뷔한 아이브는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I AM' 등 연속 히트곡을 배출하며 K팝 중심에 자리잡았다. 올해 2월 발매한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지난해 19개국 28개 도시에서 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베리즈는 IP와 팬덤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팬 친화적 플랫폼이다. 아티스트별 콘텐츠 특징과 소통 방식을 반영해 커뮤니티 구성을 차별화하고 있으며, 아이유의 'UAENA ZONE', 몬스타엑스의 'MONground', 정승환의 'US Letter', 크래비티의 'VITY BOARD' 등 특화된 게시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 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아이브와 크래비티가 베리즈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베리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콘텐츠IP의 글로벌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놀이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