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흥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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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우선 지원 및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민생 안정 도모
▲ 시흥시청 전경 / 사진=뉴스패치
▲ 시흥시청 전경 / 사진=뉴스패치

시흥시는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4월 27일부터 시민 대상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속하고 원활한 행정 처리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일자리경제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와 20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지원금은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민생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소득 하위 70% 시민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급 일정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신청 및 지급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실시되며, 일반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로 지급된다. 지원금과 관련한 이의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 모바일 앱, 콜센터 및 시루 앱(chak)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다만, 모바일 시루로 신청할 경우 가구원별 개별 신청이 원칙이며 세대주 일괄 신청은 불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사용처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주소지 관할 지역으로 제한된다.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시흥화폐 ‘시루’는 시루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지원 인력을 배치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승삼 시흥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금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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