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2026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위원장 배지환)는 지난 14일 제403회 임시회를 열고 도시총괄기획단, 공항이전추진단, 그린도시추진단, 도시디자인단의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보고받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의 주요 현안인 군공항 이전과 경제자유구역 유치 등 도시 미래 전략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와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배지환 위원장은 도시디자인단이 추진 중인 ‘수원 굿즈’ 사업과 관련해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 위원장은 “수원시 대표 캐릭터 사업은 관광과, 홍보기획관 등 여러 부서와 연관되어 있다”며 “도시디자인단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사업의 효율적인 방향성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제자유구역 유치와 관련해서는 체계적인 절차와 시민 소통이 강조됐다. 금가현 부위원장은 “경제자유구역 유치는 충분한 심의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시민 의견 수렴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대선 의원 역시 “경제자유구역 유치를 통해 수원 동서 간 발전 불균형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군공항 이전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김은수 의원은 “오랜 시간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시민의 숙원 사업임에도 추진 실적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정부 부처 및 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양 의원은 군공항 인근 주민들의 보상 문제를 언급하며 “특히 소음 피해를 겪는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도시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서형미 의원은 도시총괄기획단의 사업이 학술 연구에 치중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요구했다. 강은호 의원 또한 수원시와 대학교 간 공동연구 사업에 대해 “현재 연구 성과가 추상적인 디자인에 머물러 있다”며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선 의원은 도시 경관 위원회 심의와 관련해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외부 인테리어 심의와 관련된 부서가 너무 많아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시미래위원회는 이날 보고된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면밀히 검토하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위원회 측은 앞으로도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