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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하반기 문화예술 공연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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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하반기 문화예술 공연 라인업 공개

신은성 기자
입력
2025.06.18 02:06
▲하반기 통합 홍보 포스터
▲하반기 통합 홍보 포스터 / 자료제공=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2025 화성 시즈닝(Seasoning)'의 하반기 시즌 기획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 전통예술,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 화성 시즈닝'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대표 기획공연 브랜드로, 매 시즌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계절별 감성을 담은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뮤지컬 부문에서는 가족과 삶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다시, 봄'이 시즌의 문을 연다. 국악 분야에서는 국립국악원의 '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가 반석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유행가 형식을 빌린 창작 국악으로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10월에는 고전 '살로메'를 창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되는 '화성시 문화의 날' 시리즈는 해설과 공연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어머니의 노래, 우리가곡'을 시작으로 '음악이 된 시', '영화에 녹아 든 오페라', '소설 속 클래식' 등 문학과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무대가 차례로 펼쳐진다.

 

대중음악 분야는 다양한 세대를 겨냥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국민 가수 주현미가 출연하는 '트로트 완전정복'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과 디바 윤복희의 콘서트 등 폭넓은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자연 속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반석산 피크닉' 시리즈는 하반기에도 특별한 테마로 계속된다. 'The Musical in the Breeze', 'The Musical Concerto' 등 뮤지컬 넘버 중심의 야외 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함께하는 '8 Seasons'는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연말을 장식할 무용 공연으로는 명작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겨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시민 모두가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질 높은 콘텐츠를 지속하여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년 하반기 시즌 기획 공연의 티켓은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10일까지 조기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 및 예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아트홀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은성 기자
shineuns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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