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노작미로, 일상에 스며들다’ 개최
연예
문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노작미로, 일상에 스며들다’ 개최

신은성 기자
입력
▲노작미로 포스터 / 자료제공=
▲노작미로 포스터 / 자료제공=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6월 14()과 28(양일간 홍사용 문화거리(화성시 반송동 93-5 일원)에서 시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 축제 ‘2025 노작미로일상에 스며들다를 개최한다.

 

노작미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거리형 문화축제로일상 속 거리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전환하고시민이 문화의 향유자이자 창작 주체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를 주제로△백일장 △작가 초청강연 △작가 연계 프로그램 △공연 △다리 밑 영화관 △중고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문화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기존 미디어월 무대부터 썬큰광장까지 행사장 범위를 확장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6월 14()에는 2회 노작미로 백일장이 열리며글밥(김선영작가의 초청 강연과 화성시 예술단 국악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문학과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행사로 구성된다백일장은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수상작은 6월 28(두 번째 행사에서 열리는 보이는 라디오’ 무대를 통해 직접 낭독되고화성시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작가 연계 프로그램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화성미협 소속 전지현 작가와 함께 직접 예술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1회차에는 우리 가족만의 나무 입간판 만들기, 2회차에는 대형 캔버스에 모두 함께 그리는 공동작업으로 진행되며이 과정에서 탄생한 결과물은 거리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영화 관람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다리 밑 영화관에서는 여름과 어울리는 루카와 트롤월드 투어를 상영하며바닥에 앉아 편안히 관람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대표사업 찾아가는 공연장과 화성시 예술단’ 등 고품격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사전 공연으로 12시 30분 썬큰광장에서 1회차 벌룬데코 팀이 찾아가는 공연장’, 2회차 매직팰리스 팀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버블쇼를 선보인다이어 본 행사 오프닝 공연으로 1회차에는 진아언니 팀의 감성적인 연극과 2회차에는 우카탕카 팀의 관객 참여형 코미디 마임극을 만나볼 수 있다. 2회차에는 동탄지역의 시민 댄스팀이 K-pop 댄스 퍼포먼스 랜덤플레이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중고장터도 마련된다중고장터는 자원 순환의 의미를 담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사고파는 자리로총 35팀 내외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캘리그래피종이접기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동탄1동 상인들이 참여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되며누구나 바닥을 캔버스 삼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분필놀이터와 시민 창작물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노작미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시민이 직접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끌어가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이라며 도심 속에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함께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및 참여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hcf.or.kr및 공식 SNS (카카오톡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관련 문의는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신은성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