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가천대와 학점은행제 개설

경기도 화성특례시가 지역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시는 3월 13일 가천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글로벌캠퍼스)과 협약을 맺고 학점은행제 문헌정보학 학사학위 과정을 화성시립도서관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화성시 주민들은 원거리 대학 캠퍼스를 찾지 않고도 인근 지역에서 학위 과정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수업은 화성시립진안도서관에서 진행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과정은 2026년 3월부터 화성특례시 병점구 소재 화성시립진안도서관에서 시작된다.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진이 직접 출강해 강의를 담당하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업이 운영된다.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정사서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문헌정보학 전문 인력을 양성해 도서관 서비스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학위 과정 개설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학습 기회를 넓히고 독서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현재 공공도서관 21개소와 작은도서관 11개소 등 총 32개소의 시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책 읽는 도시, 꿈꾸는 화성' 비전 실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