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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컴퍼니 최형준 대표, 갤러리 마케팅과 여행 패키지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추진
사회

아트컴퍼니 최형준 대표, 갤러리 마케팅과 여행 패키지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추진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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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컴퍼니 최형준 대표 / 사진=아트컴퍼니

최형준 대표가 운영하는 청담K가 최근 '아트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술 시장과 관광 산업을 연계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청담동에 갤러리를 운영 중인 아트컴퍼니는 한국 예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아트컴퍼니는 K-POP, 한국 콘텐츠에 이어 'K-ART'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의회와 강남갑 서명옥 의원에게 'K 갤러리 투어' 프로그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미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 관광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형준 대표는 "천도관광의 최승무 회장과 함께 여행사를 인수하여 아트 투어가 패키지에 접목된 여행상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문화예술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한국 미술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컴퍼니의 사업 계획은 단순한 갤러리 운영을 넘어 보다 광범위한 미술 시장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는 자산가 컬렉터와 인플루언서들을 연결해 비활성화된 갤러리를 활성화시키는 갤러리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여행사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도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갤러리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류 열풍에 힘입어 K-POP, K-드라마에 이어 K-AR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아트컴퍼니의 행보는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신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