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충남 예산서 여성이 전 남친 폭행 . . .부상 생명에는 지장 없어

신은성 기자
입력
▲경찰이미지10 / 뉴스패치DB
▲경찰이미지10 / 뉴스패치DB

교제폭력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예산군에서 여성이 전 남자친구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경찰이 3일 발표했다.

 

충남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3일 오전 0시 23분경 충남 예산군 예산읍 소재 한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여성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헤어진 전 남자친구 B씨(44)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을 당한 B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에 따르면 B씨는 정수리와 이마 부위에 A씨의 손톱으로 인한 긁힌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의 중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교제폭력 사례 중 하나로, 전문가들은 헤어진 연인 간의 갈등이 물리적 폭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폭행 동기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제폭력은 성별을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는 사회 문제로, 관련 기관들은 갈등 상황에서의 대화를 통한 해결과 전문 상담 기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신은성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