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SK브로드밴드 업무협약 체결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지역 스포츠 생태계 강화를 위해 케이블 방송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충남아산FC(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는 지난 5일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박성관 충남아산FC 단장과 김대우 SK브로드밴드 중부보도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은 아산, 천안, 세종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 케이블 방송사다. 이 방송사는 지난 4월부터 충남아산FC를 포함한 K리그2 경기를 지속적으로 중계해왔으며, 스포츠 뉴스를 통해 경기 프리뷰와 토크 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역 축구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충남아산FC 경기 생중계 및 구단 소식 전달, 경기장 내 전광판 홍보, SK브로드밴드 프로모션과 연계한 입장권 제공 등을 통해 B tv 채널 홍보에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성관 충남아산FC 단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과의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 스포츠 콘텐츠를 확보하고 더욱 많은 팬들에게 구단의 경기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김대우 SK브로드밴드 중부보도국장은 "충남아산FC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확대하고, B tv 채널을 통해 지역 기반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구단 홍보에 적극 기여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9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