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해경, 선박연료유 및 항만지역 미세먼지 집중점검 실시

신다영 기자
입력
▲평택해양경찰서 직원과 선박 관계자가 황산화물배기가스 알림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직원과 선박 관계자가 황산화물배기가스 알림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은 항만구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황산화물 저감을 위해 12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준수 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바다에서 운항하는 선박의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준수를 집중 점검하며, 하역시설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평택·당진항은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으로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이 일반해역보다 엄격하게 설정되어 있어, 경유는 0.05%, 중유는 0.1%이하의 황 함유량 기준이 적용된다.

구 분항해구역경 유중 유
배출규제해역국내항해 선박0.05% 이하0.1% 이하
국제항해 선박0.1% 이하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종사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