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서부소방서, 독거어르신 반찬 나눔 봉사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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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소방서가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독거어르신을 위한 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8월 31일 경기도의회 남종섭, 정하용 의원과 용인서부 의용소방대 대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월부터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독거어르신의 안부 확인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용인서부소방서 구내식당에서 계절에 맞는 영양식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해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반찬 전달과 함께 각 가정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이는 독거어르신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으로 평가된다.
남종섭·정하용 의원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소방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소방·의회·지역사회가 함께 주민 안전과 복지를 도모한 뜻깊은 자리"라며 "독거어르신의 안전은 지역사회의 공동 과제인 만큼,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과 지방의회, 민간 봉사조직이 협력해 지역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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