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해경,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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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해양경찰,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민간전문가들과 수상레저기구에 대해 안전점검 모습/ 사진제공=평택해경

평택해양경찰서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4월 14일~6월 13일) 중인 가운데 오는 15일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채명 평택해양경찰서장의 주도 하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평택해경, 경기도청을 비롯한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민간전문가(보트수리업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수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승선정원 12인 이상 레저기구를 보유한 수상레저사업장과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기시흥지부 등 총 4개소다. 

 

합동점검반은 이들 사업장을 방문해 이용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기구 안전 등록기준 충족 여부(비상구조선 및 구명조끼 비치 등), 시설물의 안전성, 구조요원 배치 및 자격기준 적합성 등이 주요 점검 항목으로 선정됐다.

 

평택해경은 점검과 함께 수상레저사업장을 이용하는 레저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캠페인도 병행해 안전한 레저문화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택해경은 집중안전점검뿐만 아니라 필요시 수시 안전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본격적인 수상레저 시즌을 앞두고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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