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남시, 어르신 주도 탄소중립 사업 추진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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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모 선정으로 도비 확보, 지역사회 자원순환 모델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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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 문화 실천 /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지역 내 어르신 환경동아리와 손잡고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일상 속 폐자원을 재활용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남시는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경기도 지역 탄소중립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쓰담쓰담 성남-쓰임을 잇고, 가치를 담다’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성남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총괄하며, 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거점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업에는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의 ‘수정이 그린지구 환경보호단’을 비롯해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소속 6개 환경·공예 동아리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프로그램 및 세대 통합 교육을 총 20회 운영할 예정이다.참여 어르신들은 지역 내 커피전문점 등에서 커피박을 수거하고, 폐현수막과 폐의류를 재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자원순환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거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470kgCO₂eq(이산화탄소 환산량)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이 종료되는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복지관 동아리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성남형 자원순환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어르신부터 아동·청소년까지 다양한 세대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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