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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전 약혼자 서범준의 엄살에 질색팔색! (우주메리미)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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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우주메리미’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주인공 최우식의 질투 장면을 담은 스틸컷을 25일 공개했다.

 

송현욱·황인혁 연출, 이하나 극본의 이 드라마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놓고 벌이는 두 남녀의 90일간 위장 신혼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5화는 최고 시청률 9.1%(수도권 7.8%, 2049세대 3.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3주 연속 금요 미니시리즈 1위와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화에서는 유메리(정소민)의 첫사랑이 자신이었음을 깨달은 김우주(최우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를 의식하며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하지만 메리의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가 타운하우스에서 이들을 발견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만남이 담겨 있다. 전 약혼자 우주는 환자복에 팔 깁스와 허리 보호대를 착용한 채 등장한다. 거동이 불편한 그의 옆에는 냉랭한 표정의 메리가 서 있다. 메리는 관심을 끌기 위해 과장된 행동을 보이는 전 약혼자의 모습에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메리와 그녀에게 바짝 붙어 있는 전 약혼자를 목격한 우주의 반응이 포착됐다. 우주는 강렬한 눈빛으로 전 약혼자를 응시하며 무언의 경고를 전한다. 이어 메리 곁에서 전 약혼자를 떼어내는 우주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드디어 우주와 메리, 전 약혼자 우주까지 세 사람의 삼자대면이 이뤄진다"며 "삼자대면으로 깨어나는 우주의 직진 본능이 우주와 메리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홍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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