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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부산에 0-1 패배로 4경기 무패 행진 마감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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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가 하나은행 K리그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0-1로 패하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1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 팀은 60여 분간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17분이었다.
부산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산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부산의 곤잘로가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아산에게는 아쉬운 장면들이 연속됐다. 전반 32분 수비수 조주영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직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대신 주어진 페널티킥 기회에서 교체 투입된 김종민이 나섰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과적으로 아산은 골을 넣고도 페널티킥으로 바뀐 뒤 득점에 실패한 반면, 부산은 페널티킥을 놓쳤음에도 세컨드 볼을 활용해 귀중한 승부골을 완성했다.
지난달 26일 화성FC전부터 시작된 아산의 4경기 무패 행진은 이날 경기로 끝이 났다. 승점 확보에 실패한 아산은 오는 30일 리그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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