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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맨 19세 남성, 초등생 대상. . . 음란행위로 입건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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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미지10 / 사진=뉴스패치
▲ 경찰이미지10 / 사진=뉴스패치

경기 의정부시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란행위를 벌인 19세 남성이 같은 장소에서 재범을 저지르다 피해자 부모에게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1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경 의정부시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생 B양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B양이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경찰에 신고되었다. 이후 B양의 부모는 지난 18일 오후 5시경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음란행위를 하던 A씨를 직접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가방에서는 성인용품이 발견되었으며, A씨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낮에 초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범행이 같은 장소에서 반복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A씨의 추가 범행 여부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변 지역에서 유사한 피해 사례가 있는지도 함께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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