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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한 주택 모녀 추정 2명 숨진 채 발견
신다영 기자
입력
40대·20대 여성, 가족 신고로 발견…경찰 수사 착수
전남 장성군에서 40대와 2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장성군 장성읍의 한 주택에서 A(49)씨와 B(21)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모녀 관계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건은 A씨 모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다른 가족의 신고로 시작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이들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두 사람은 이미 숨져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상황과 부검 결과 등을 종합해 사건의 전모를 밝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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