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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 민선8기 4년차 군정 완성도 제고 박차
경제

서태원 가평군수, 민선8기 4년차 군정 완성도 제고 박차

신은성 기자
입력
2025.07.08 10:37
▲민선8기 4년차 전략사업 보고회 /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군정 완성도 제고와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8일 군정 운영방향 재정비를 위해 정책자문위원회 재편과 50대 전략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연이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8기 임기 후반부에 접어든 시점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가평군은 지난 2일 조례 개정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가평군 정책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촉된 위원 6명에 대한 위촉식을 시작으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위원장단 선출에서는 접경지역 발전과 균형발전 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소성규 대진대학교 행정부총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소 위원장은 "위원회가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동반자가 되겠다"며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실무진과의 협력 체계도 긴밀히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7일에는 군청에서 '2025년 50대 전략사업 2분기 추진 보고회'가 열렸다. 서태원 군수와 부군수, 국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략사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1분기 대비 진척도와 개선 필요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접경지역 특화사업, 경기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파크골프장 확충, 자라섬 워케이션센터 운영, 청평 폐철길 둘레길 조성, 북면 산림생태테마파크 조성, 군도 및 농어촌도로 개설 등 주요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서태원 군수는 "민선8기 4년차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군정의 내실을 다지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야할 시점"이라며 "전문가 집단과의 정책 협업, 실효성 있는 전략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가평군의 이번 조치는 민선8기 임기 후반부에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지역발전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신은성 기자
shineuns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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