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 잇는 축제 '안성맞춤 낙원페스타' 성황리에 마쳐

안성시 안성1동이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고 도시 활성화를 도모하는 특색 있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4월 12일 낙원역사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안성맞춤 낙원페스타'는 '꽃길따라 역사탐방'이라는 부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낙원역사공원을 시작으로 안성맞춤유기공방, 한주오거리, 안성향교, 안성성당을 거쳐 다시 낙원역사공원으로 돌아오는 5개 코스를 탐방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안성 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적 장소들을 연결한 투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안성의 역사와 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하공연에는 안성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7개 프로그램반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고고장구, 라인댄스, 난타, 기타, 풍물, 민요, 캘리그라피 등 주민들이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이 공연들은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성시장은 "기존의 축제와 다른 시도의 발상이 신선하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축제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안성맞춤 낙원페스타'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선보이는 장으로서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