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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0대 '바바리맨' 여중생 대상 노출 혐의로 입건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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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미지11 / 사진제공=뉴스패치DB
▲경찰이미지11 / 사진제공=뉴스패치DB

청주 지역 학교 인근에서 여중생들을 대상으로 신체 부위를 노출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직장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발표했다. A씨는 지난 14일과 17일 저녁 청주의 한 학교 인근에서 길을 지나던 여중생 2명에게 엉덩이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들이 소리를 지르자 즉시 현장에서 도주했다. 범행은 A씨의 퇴근 시간대에 이뤄졌으며, 학원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여중생들을 노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같은 여중생들이 두 차례에 걸쳐 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지역 학부모들과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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