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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품으다'& 진천군 노인복지관, MOU 체결,지역봉사 손길 확대
사회

'자연을품으다'& 진천군 노인복지관, MOU 체결,지역봉사 손길 확대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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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힐링센터 '자연을품으다'(대표 나예린), 진천군 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 / 사진제공=자연을품으다

진천군 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과 마음힐링센터 '자연을품으다'(대표 나예린)가 5월 26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점심식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연을품으다'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복지관 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군 노인복지관 급식소는 하루 평균 300~400명의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취약계층뿐 아니라 일반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거동이 불편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40여 가구의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 활동도 포함됐다.

 

나예린 대표는 청주에서 30년 이상 봉사활동을 해온 어머니 김순식 정심원 원장의 뜻을 이어받아 진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지역 노인들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복날에는 삼계탕 봉사를 지속해왔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 많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민들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겠다"라고 나 대표는 밝혔다. 

 

그는 "일주일 전부터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면서 오늘 오시는 모든 주민들이 저희의 정성을 맞나게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좀 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능한 전문인들을 모셔서 질 높은 문화와 힐링을 함께 공유하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연을품으다'는 진천군 백곡면 지구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마음힐링센터로, 현대인의 심신 건강과 웰빙 증진을 위한 자연 친화적 치유 공간이다. 

 

이 센터는 전문적인 힐링프로그램과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의 평온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1박2일힐링캠프'와 '1-Day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노인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자연을품으다'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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