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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히샬리송, 경기 후 따뜻한 재회 모습 포착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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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브라질의 A매치 경기 종료 후 손흥민과 토트넘 동료였던 히샬리송이 반갑게 재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에 0-5로 패배했지만, 손흥민은 137번째 A매치 출전으로 차범근, 홍명보 감독의 기록을 넘어 한국 남자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후반 18분 오현규와 교체됐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후반 34분 이고르 제수스, 안드레와 함께 경기에 투입되어 팬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브라질 선수단 저편에 있던 히샬리송을 발견하고 다가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팬들은 옛 동료들의 재회에 미소를 지었다.

 

특히 히샬리송은 손흥민이 입은 패딩에 관심을 보이며 계속 지퍼를 내리려는 행동을 해 눈길을 모았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함께 활약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두 선수의 끈끈한 우정과 훈훈한 모습은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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