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100억 전망 속에 시즌 소회평가
FA 자격을 획득한 강백호가 의미심장한 시즌 마무리 인사를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백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 시즌에 대한 소회와 감사를 표하며 많은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의 인사는 잔류와 이적, 해외 진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암시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백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 시즌 정말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시즌인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올 시즌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럼에도 많은 관심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 마음 속에는 저희 팀 팬분들이 최고의 팬분들입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라며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팬들은 강백호의 게시물에 "내년에도 보고 싶다" "KT 아니면 MLB" "가지마세요 KT에 있어요" "내년 수원에서 볼 수 없더라도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의 행보를 응원했다. 이러한 팬들의 반응은 강백호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올 시즌 강백호는 95경기에서 85안타, 15홈런, 61타점, 4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65, 출루율은 0.358, 장타율은 0.467로 OPS는 0.825를 기록했다. 시즌 초중반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공백기가 있었지만, 100억 원대 이상의 계약이 전망된다.
강백호의 선택지는 KT 잔류, 다른 팀 이적, 그리고 해외 진출이다. KT는 강백호의 잔류를 희망하지만, 다른 팀들은 그의 뛰어난 실력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 진출을 통해 더 넓은 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던 KT는 올 시즌 71승 68패 5무를 기록하며 NC 다이노스에 단 반 경기 차이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이러한 결과는 강백호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의 행보는 KT의 전력 보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