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착공식

신다영 기자
입력
수원시, 26만㎡ 규모 첨단산업단지 조성 시작…2029년 준공 목표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착공식 / 사진=뉴스패치

수원특례시가 서수원 지역의 경제 거점으로 육성할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9일 권선구 탑동 540-537번지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이 수원에 미래 세대를 위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첨단산업단지가 강소기업들의 성장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이영인 수원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탑동 일원 26만 7000㎡ 규모 부지에 연구·개발(R&D) 및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부지 중 17만㎡가 첨단·복합 업무용지로 배정됐다.

 

입주 가능 업종은 반도체,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바이오, 메디컬, 사물인터넷(IoT), 로봇, 미래차,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다. 단지는 총 11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이 중 첨단업무시설 용지가 3개 구역, 복합업무시설 용지가 8개 구역을 차지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의 가장 큰 강점은 교통 접근성이다. 서수원의 핵심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 이내 도달이 가능하며, 평택항 등 수도권 남부 항만과의 근접성으로 물류 경쟁력을 확보했다.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KTX, GTX-C 노선,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과 영동고속도로, 과천·의왕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육상 교통망이 단지와 연결된다.

 

주요 산업 거점과의 거리도 가깝다. 서울 여의도와 강남,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가 반경 30㎞ 안에 위치하며, 삼성전자 화성·평택 사업장과 현대기아차 연구소도 인근에 있다. 인천공항과 평택항 역시 1시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수원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수원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