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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교 인근서 낚시꾼이 낚싯바늘에 40대 남성 시신 발견

신다영 기자
입력
▲경찰이미지6 / 사진=뉴스패치DB
▲경찰이미지6 / 사진=뉴스패치DB

경남 거제시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시민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0시 4분경 거제시 사등면 거제대교 아래 해상에서 낚시꾼이 시신을 발견했다. 신고자는 "낚싯바늘에 걸려 끌어올렸더니 시신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양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해상을 통제하고 수색 작업을 실시했다. 수색 결과 시신을 성공적으로 수습했으며, 신원 확인 과정을 거쳐 사망자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임을 확인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타살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종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일반 시민의 신고로 발견된 만큼, 해양경찰은 주변 상황과 시신의 상태 등을 면밀히 분석해 사건의 전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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