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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가수 박혜신·마커스강 홍보대사 위촉
사회

경기 광주시, 가수 박혜신·마커스강 홍보대사 위촉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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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신 인기가수들, 향후 2년간 문화예술도시 광주 알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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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박혜신, 방세환 광주시장, 신예가수 마커스강 / 사진=광주시

광주시가 인기 트로트 가수 박혜신과 마커스강을 새로운 도시 얼굴로 내세웠다. 

 

광주시는 16일 두 가수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시 출신 가수 박혜신은 2006년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시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수 경력을 시작했다. 

 

'화끈하게 신나게', '찡하게', '딱 한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특히 올해 MBN '현역가왕'에서 TOP5에 진입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함께 위촉된 신예 가수 마커스강은 장기간 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가수 우연이의 아들로, 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연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KBS '불후의 명곡', '가요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민사위', '연주해줘' 등의 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위촉식에서 박혜신은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광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커스강은 "어머니에 이어 저 또한 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광주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광주시에서 개최될 '2026~2027년 경기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축제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두 가수는 앞으로 2년간 광주시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행사 참여를 통해 광주시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지역 출신 인기 가수들의 활동이 광주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