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외국인 관광객 편의 증진 노력 강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명동을 방문한 최 권한대행은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장 점검에는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대만 출신 외국인 5명이 동행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부는 K-컬처 체험 상품 홍보와 함께 쇼핑, 항공, 숙박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 거점에 웰컴센터를 설치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통역 지원 및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행사 참가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환담을 나눴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아름다움, 안전성, 편의성에 감탄하며, 다양한 K-컬처 체험 기회 확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 이동, 쇼핑 등 관광 전 단계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최 권한대행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인의 최신 일상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높은 선호를 반영하여, 한국 문화, 일상생활, 역사 등을 활용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유관부처에 당부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637만 명으로 2019년 1750만 명 대비 93.5% 수준이며, 관광 수입은 165억 달러로 2019년 208억 달러 대비 79.3% 수준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회복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