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규제 협력 및 교육 통해 가상자산 시장 성장 도모
바이낸스의 비샬 사첸드란 지역시장총괄은 규제 준수와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강조하며, 특히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상이한 가상자산 규제 환경 속에서 바이낸스가 각국의 규제 당국과 협력하며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첸드란 총괄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금융 서비스 규제 당국에서 근무하며 가상자산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정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바이낸스에 합류하여 MEASA, 유럽, APAC, CEE, LATAM 등 광범위한 지역을 관리하며 정부 관계 및 규제 허가 이니셔티브를 감독하고 있다.
그는 각국의 리스크 선호도에 따라 가상자산 규제가 다르다고 언급하며, 바이낸스는 전통 금융과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의 보안과 기술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가상자산 법안이 미비하여 라이선스 대신 등록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바이낸스는 정부와 협력하여 법안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1년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바이 내 가상자산 및 기술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가 중동 시장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한국이 가상자산 산업의 선두 주자이며, 9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에 1만 7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몰리는 등 열정적인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의 규제 당국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규제를 마련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첸드란 총괄은 가상자산 시장의 가장 큰 도전 과제이자 기회는 ‘교육’이라고 강조하며, 잘못된 정보나 소셜 미디어 트렌드에 따라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낸스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교와 협력하여 가상자산 관련 강의를 개설하고 법 집행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규제가 안전성을 보장하고 교육이 올바른 이해를 제공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시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규제와 교육의 조화가 가상자산 시장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