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원시 팔달구, 지동·못골시장서 휴가철 물가 안정 캠페인 실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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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수원시 팔달구
▲사진제공=수원시 팔달구

수원시 팔달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의 경제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최근 지동시장과 못골시장에서 '2025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지는 시기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캠페인에는 팔달구 경제교통과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5명과 물가모니터 요원 7명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통시장 내 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피서철 주요 물가 품목의 안정적 가격 유지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집중했다.

 

특히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와 함께 가격표시제 점검 등 실질적인 물가 안정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투명한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허두경 팔달구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캠페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적극적 활용을 강조했다. 허 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 물가 상승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서민 경제 부담 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적 노력으로 해석된다. 팔달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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