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바니와 오빠들' OST로 주목
감성 발라더, '매일이 되어줄게'로 차세대 OST 주자 입지 강화

감성 발라더 우디(Woody)가 드라마 OST 시장에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6일 발매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OST Part. 4 '매일이 되어줄게'가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전했다.
'매일이 되어줄게'는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따뜻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알앤비 발라드 곡이다.
레트로 감성의 사운드와 감미로운 멜로디에 우디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더해져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악 평론가들은 우디의 진심 어린 보컬이 곡에 묵직한 여운을 더하며,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고 분석했다.
이 곡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화자가 이제는 타인에게 사랑과 위로를 건네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드라마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우디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대충 입고 나와', 'Say I Love You'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리메이크곡 '어제보다 슬픈 오늘' 등을 통해 감성 발라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OST 분야에서도 '도도솔솔라라솔', '소용없어 거짓말', '오늘도 사랑스럽개', '굿파트너'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차세대 OST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음악 산업 전문가들은 우디의 독특한 음색과 감성이 드라마 OST와 특히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니와 오빠들'은 이미 스테이씨 아이사의 'Part. 1 별의 흔적', 신예 밴드 DENI의 'Part. 2 Sunshine', 정세운의 'Part. 3 너의 그림 속에 하나가 되어' 등 다양한 OST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우디의 신곡 역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누적 1억 7천만 뷰를 기록한 카카오웹툰이 원작인 '바니와 오빠들'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되고 있다.
김지훈 연출, 성소은·이슬 극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이 드라마는 첫 연애의 흑역사 이후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