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안주완, ‘16세 11개월 7일’로 K리그2 최연소 출장 신기록 수립!

서울 이랜드의 신인 공격수 안주완이 K리그2 최연소 출장 기록을 경신하며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2009년 4월 14일생인 안주완은 지난 2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천안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며 16세 11개월 7일의 나이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안주완은 이날 후반 30분 교체 투입되어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후반 41분에는 페널티 박스 좌측을 파고든 뒤 컷백을 시도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24년 박승수가 수원삼성 소속으로 세웠던 종전 최연소 출장 기록인 17세 3개월 5일을 약 4개월 앞당긴 수치다.
신체 조건 178cm, 70kg의 안주완은 빠른 속도와 과감한 돌파,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골 결정력을 갖춘 측면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2022년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은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연령별 무대를 평정했다.
2023년에는 K리그 주니어 U15 A권역에서 19경기 22득점으로 득점왕에 올랐고, 2024년에는 같은 대회 B권역에서 18경기 39골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득점왕과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또한 안주완은 고등부 월반 이후에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초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결승전에서 4골을 포함해 총 1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해 온 그는 이번 프로 데뷔를 통해 차세대 공격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경기 후 안주완은 “비기고 있는 상황에 투입되어 득점을 노렸으나 아쉬움이 남는다”며 “데뷔는 데뷔일 뿐이며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