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축구 이상의 즐거움’ 화성FC, 다채로운 이벤트로 수원삼성과의 빅매치 팬 맞이

신은성 기자
입력
▲
▲사진제공=화성fc

화성FC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홈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4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수원삼성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과 팬 참여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기의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고려인 아동·청소년 초청 행사다. 

 

화성FC는 지난 2일 홈경기에서 '고려인 돕기 캠페인'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고려인 아동 25명을 경기 전 기수단 행사에 참여시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장 장외 광장에서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고려인 아동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중들이 역사적 의미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오렌지 응원 피켓 만들기, 과녁을 향한 슈팅 게임 '승리를 향해 슈팅', LED 점등 체험 '승리를 향해 We're Goin' Up'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고 구단 측은 전했다.

 

경기 당일에는 특별 행사들도 연이어 진행된다. 

 

식전에는 7월 MVP로 선정된 박주영 선수의 시상식이 열리며, 하프타임에는 'K리그 퀸컵' 참가를 앞둔 화성FC 대표팀의 출정식이 개최되어 팬들의 응원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은성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