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남시, 성남사랑상품권 가맹 주유소 확대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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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시민 부담 완화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가맹 주유·충전소 매출 기준 한시적 상향 조정
▲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중인 장면 / 사진제공=성남시
▲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중인 장면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상황과 경기 침체로 가중된 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가맹 주유소 및 충전소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가계 지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기존 성남시는 소상공인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연 매출 15억 원 이하의 주유소 및 충전소에 한해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을 허용해 왔다. 현재 이 기준에 따라 등록된 가맹점은 총 6곳이다. 그러나 시는 최근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 가맹 등록 기준을 연 매출 30억 원 이하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성남시는 오는 4월 6일부터 가맹점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이르면 4월 중순부터 확대된 가맹점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성남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주유소와 충전소는 ‘지역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 내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업종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성남시는 중앙부처에 주유·충전소 매출 기준의 한시적 해제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유류비 부담을 덜고, 가계 지출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는 중동 정세 장기화로 인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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