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적격성조사 통과…2030년 착공 추진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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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경기 용인시 동백동에서 성남시 사송동을 연결하는 총 15km 구간의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해당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판교~신갈 구간의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자적격성조사는 민간제안사업에 대해 경제성 및 정책적 필요성을 분석하고,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경우와 비교하여 민간투자 방식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절차이다. 이번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과 민자적격성이 모두 확보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1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안되었다.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수도권 제12순환선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사형 고속도로가 생겨 성남과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의 방사축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우회경로 역할을 하여 주요 혼잡구간의 교통량 분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민자적격성조사 통과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30년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는 주요 혼잡구간인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우회경로로, 교통량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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