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산시먹거리재단, 영양교사 로컬푸드 농장 직접 체험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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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사 로컬푸드 농장 직접 체험 / 사진제공=아산시먹거리재단

아산시 관내 유초중고 영양교사들이 지역 농산물의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법인 아산시먹거리재단(상임이사 유지원)은 지난 22일 아산시 유초중고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산지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영양교사들은 염치면에 위치한 사과대추 농장과 신창면의 사과 농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농장 체험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전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농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급식 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신뢰를 구축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산시먹거리재단 유통지원팀 이송희 주임은 "산지투어 행사를 통해 농업 및 로컬푸드의 가치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소비자와 함께하는 산지투어 행사를 통해 얼굴 있는 먹거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오는 29일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산지투어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한 산지투어 체험 활동도 올해 12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산지투어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아산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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