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바로희망팀’ 출범

가평군이 가평경찰서와 손잡고 범죄 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 체계인 ‘가평군 바로희망팀’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가평군은 최근 군청 내 바로희망팀 상담실에서 서태원 가평군수와 허행일 가평경찰서장을 비롯해 지역 안전망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업무협약(MOU)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의 복지 자원과 경찰의 치안 역량을 결합해 범죄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희망팀은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등 범죄 발생 시 학대예방경찰관(APO)과 군 전담 상담사가 현장에 즉각 대응하는 체계다. 이들은 피해 접수부터 상담, 복지 서비스 연계,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해자 발굴 및 사후 관리 통합지원시스템 가동 ▲행정 인력 및 학대예방경찰관 파견 ▲정보 공유를 통한 2차 피해 방지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손을 잡아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바로희망팀이 군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허행일 가평경찰서장은 “민·관·경의 유기적인 협력이 군민 일상을 지키는 강력한 힘”이라며 “전문적인 치안 역량을 결합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가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가평군은 이번 개소식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피해 지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문 인력 채용과 실무 매뉴얼 정비를 통해 운영 기반을 다져왔다.
